[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한가위 미식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망덕포구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낭만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시그니처 스팟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코로나로 멈췄던 광양전어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포구는 벌써 기대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오는 17일(목) 오후 2시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 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시의 의지다.토론회는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모노레일, 요트, 건축사, 남이섬 관계자 등 각계 관광 자원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섬진강과 매화마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윤동주의 시(詩)가 흐르는 망덕포구를 문학과 수상레저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투어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및 수변공원, 중마동 관광안내소, 광양 해비치로와 삼화섬 일원, 하조마을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팸투어에 참석한 남이섬 관계자는 “광양 망덕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3월 8일(금)부터 3월 17일(일)까지 열리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 ‘오감 힐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흘간 열리는 광양매화축제장 일원은 축제를 열기도 전에 꽃의 향연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광양에는 3월 한 달 인산인해를 이루는 매화마을만 있는 건 아니다.광양 먹거리는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맛 이상의 역사, 문화